이 주의 시

  1. 열린공간
  2. 이 주의 시
  • 현재페이지 인쇄
  • qr코드 보기
이주의 시

“김기연 시인과 만나는 시 세상”
어느날 문득 시 한편이 당신 곁으로 다가온다면 어떤 느낌 일까요? 눈으로 읽는 동안 마음이 대답하는 시, 잠깐 당신의 마음이 시 곁으로 갑니다.

죄 / 김용택
작성자김** 작성일2020.05.30 23:53
댓글0 조회수357

-김용택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등바등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을 깨트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
이전글 탑 / 김호진 김**
다음글 저물녘 / 길상호 김**

(42200) 대구 수성구 지범로41길 36 (범물동, 용학도서관)
전화 053-668-1700 팩스 053-668-17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