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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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시

“김기연 시인과 만나는 시 세상”
어느날 문득 시 한편이 당신 곁으로 다가온다면 어떤 느낌 일까요? 눈으로 읽는 동안 마음이 대답하는 시, 잠깐 당신의 마음이 시 곁으로 갑니다.

탑 / 김호진
작성자김** 작성일2020.04.27 15:58
댓글0 조회수412


-김호진




어깨 위에 별들이 보푸라기처럼 소란하지만

허리 자지러지게 옷깃을 푸는 바람 은밀하지만



저, 쓸쓸함

저, 침묵



그럼에도 텅 빈 허공을 붙드는 저 발돋움



결국은 그리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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