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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독서치유 자료목록(어린이)

심심할 땐 뭘 할까?
작성자독문실 작성일2021.05.12 16:47
댓글0 조회수5
  • 분류 : 정서문제
  • 저자 : 기슬렌 뒬리에 지음
  • 출판사 : 나무말미
  • 출판년도 : 2021
  • 청구기호 : 독(MC) 181 - 뒬239ㅅ
아직 어린 샘에게 인생 만렙 고양이 왓슨은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고양이 왓슨은 다정하게 샘을 기다려 주고 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요. 어느 날 친구 시몽이 놀러 오기로 했는데, 감기가 심해서 올 수 없대요. 게다가 밖엔 비가 와서 나갈 수도 없어요. 샘은 텔레비전이라도 보고 싶지만 엄마가 책을 읽거나 다른 놀이를 하라고 해요. “왓슨, 나 심심해. 책 읽는 것도 노는 것도 싫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양이 왓슨은 날름날름 털을 핥으며 샘에게 되물어요. “심심한 건 어떤 기분이야?” 샘은 지금 느끼는 기분을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잘 몰라요. 샘은 고민하다가 “좀 슬픈 기분이 들어. 마음이 텅 빈 것처럼.”이라고 말해요. 텅 빈 건 어떤 걸까요? 쓸모가 있는 걸까요? 쓸모가 없는 걸까요?

왓슨은 텅 빈 것은 다른 것을 준비하는 데 쓸모가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겨울엔 세상이 텅 빈 것처럼 보이죠. 나무에는 잎이 하나도 없고, 동물들은 추위를 피해 꽁꽁 숨어 버리고, 농부들은 농사일을 멈추고요. 모든 것이 아주 조용해지는 거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봄을 준비하려면 겨울이 꼭 필요하죠. 텅 빈 것 같지만 그건 눈에 보이는 것일 뿐. 나무는 죽은 것 같아도 사실은 뿌리에 온 힘을 쏟고 있지요. 봄꽃 가득한 새봄을 맞이할 비밀스러운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이죠.
심심하다는 건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바쁘게 지내온 것에 익숙해서인지 아이나 어른이나 해야 할 일이 없을 때 마음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지루함과 함께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초조함도 느끼곤 하지요. 바로 이것이 “심심함”이라는 감정으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느끼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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