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한책
2024년 선정도서
거인의 노트 :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저자명 : 김익한 지음|출판사 : 다산북스|출판년도 : 2023
『거인의 노트』는 국내 1호 기록학자의 첫 책으로, 지난 25년 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깨달은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한다. 기록하면 인생이 방향이 명확해진다. 문제로 여겼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린다. 기록은 한계에 부딪힌 당신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 행하는 첫걸음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잠든 성장 가능성을 깨워 줄 최고의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 서평 발췌>
2023년 선정도서
기록을 찍는 사람들 : 대구 남산동 인쇄 골목 : 기록을 찍고 기억을 새긴 골목의 풍경 사람의 향기
저자명 : 조현준,전민규 지음|출판사 : 산지니|출판년도 : 2022
대구 중구 남산동, 이곳에는 기록을 찍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인쇄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밤낮이고 종이 찍는 소리가 끊이질 않던 이 골목은 디지털 시대 도래 이후 출판, 인쇄가 사양산업에 접어들며 그 소리가 잦아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쇄골목에서는 여전히 종이 찍는 소리가 들려온다. 인쇄골목의 역사와 삶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기록을 찍는 사람들을 기록하여, 기록되지 않았던 인쇄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들여다본다.<출판사 서평 발췌>
2022년 선정도서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저자명 : 이자경 지음|출판사 : 담다|출판년도 : 2021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인 pick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친 말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로 ‘오색달팽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블로거 이자경님이다.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 사 남매와 함께 운동을 하며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블로그에 올려 많은 사람에게 플로깅을 인식시키고, 플로깅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로깅’이라는 단어조차 낯선 시절부터 시작된, 첫째 지훈이와 재미있는 놀이로 시작한 쓰레기 골인시키기 놀이가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아닌 일상생활이 되었고,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가 되고 있다.<출판사 서평 발췌>
2021년 선정도서
더불어 숲
저자명 : 임종택 지음|출판사 : 달구북|출판년도 : 2020
“숲이 건네는 말은 모두가 위안이자 진정한 우정이다.” 공생의 교과서이자 치유의 어머니 숲, 그 속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 〈더불어 숲〉은 잊혀 가는 숲의 가치를 다시 기억하고, 우리가 숲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역사 속 숲과 나무들의 이야기에서부터 도시숲이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든 이야기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많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사진, 문학작품과 함께 전해줍니다. 이 책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우리의 발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파괴되었던 숲이, 다시 우리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지침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발췌>
2020년 선정도서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저자명 : 정혜신 지음|출판사 : 해냄|출판년도 : 2018
‘다정한 전사’ 정혜신이 전하는 심리적 CPR 행동 지침서 마음을 포개는 그 ‘한 사람’이 당신을 살린다. 일상에서 사회적 트라우마 현장까지 30여 년간 길어 올린 치유 경험과 내공.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공감과 경계의 기술로 짓는 소박하지만 든든한 ‘집밥’같은 심리학! 만성적인 ‘나’기근과 관계의 갈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출판사 서평 발췌>
2019년 선정도서
바깥은 여름 : 김애란 소설
저자명 : 김애란 지음|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17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 서버린 누군가의 얼어붙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갇힌 사람들을 향해 살며시 손을 내민다. 무언가를 잃은 뒤 어찌할 바 모르는 인물들의 막막한 상황을 끌어안으며 써내려간 이야기.
2018년 선정도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명 : 정문정 지음|출판사 : 가나문화콘텐츠|출판년도 : 2018
무례한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있게,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2017년 선정도서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저자명 : 이기주 지음|출판사 : 말글터|출판년도 : 2015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
2016년 선정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장편소설
저자명 : 김선영 지음|출판사 : 자음과모음|출판년도 : 2012
시간의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 소설은 지금의 이 순간을 또 다른 어딘가로 안내해주는 시간. 스스로가 그 시간을 놓지 않는다면, 절망의 시간을 희망을 기대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2015년 선정도서
위로의 그림책 = From. picture book : 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입니다
저자명 : 박재규 글 ; 조성민 그림|출판사 : 지콜론북|출판년도 : 2015
『위로의 그림책』은 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임을 이야기하며, 인생을 너무 빨리 조급하게 힘들여 달려가지 말고 산책하듯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가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용하지만 거대한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선정도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저자명 : 황선미 지음 ; 봉현 그림|출판사 : 사계절출판사|출판년도 : 2014
이 책은 한 노인과 그 집의 뒤뜰에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간결한 문장, 소박하고 단순한 내용으로 풀어나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3년 선정도서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짧은 소설
저자명 : 신경숙 지음|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13
산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꿈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 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명랑하고 상큼한 유며, 환하게 웃다가 코 끝이 찡해지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같은 이야기.
2012년 선정도서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저자명 : 김려령 글, 노석미 그림|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07
공개입양아 하늘이를 중심으로, 입양가족 내부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입양가족의 현실을 보편타당하게 그려냈다.
2011년 선정도서
책과 노니는 집
저자명 : 이영서 글 ; 김동성 그림|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08
책방 심부름꾼 장이의 눈을 통해 본 조선시대의 사회상이 한 편의 멋진 영화처럼 맛깔 나게 구성된 역사동화이다. 역사동화 답게 조선시대를 만나볼 수 있는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 생각, 생활용어에 이르기까지 사실적인 역사무대가 재현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읽을 수 있을 만큼 탄탄한 구조와 내용이 인상적인 이 책으로 제목처럼 책과 노니는 기쁨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2010년 선정도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우리 신화
저자명 : 서정오 지음|출판사 : 현암사|출판년도 : 2010
우리 신화 21편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옥황상제와 염라대왕, 저승 차사, 오구신 바리데기, 조왕신 등 우리 시골집 부뚜막이나 장독대 한켠 등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우리와 친근한 신들이며, 특히 책에 실린 신화들은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온 만큼, 입말로 써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