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 책
2020년 선정도서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저자명 : 지은이: 정혜신|출판사 : 해냄 |출판년도 : 2018
사회적 재난 현장부터 일상의 순간까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해온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우리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15년 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저자는 신간『당신이 옳다』를 통해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출처 : yes24)

2019년 선정도서
바깥은 여름 : 김애란 소설
저자명 : 김애란|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17
작가생활 15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경신해오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곳의 이야기를 우리의 언어로 들었을 때 느끼게 되는 친밀감과 반가움, 그 각별한 체험을 선사해온 저자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소설집 『바깥은 여름』.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책소개)

2018년 선정도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저자명 : 정문정 지음|출판사 : 가나출판사|출판년도 : 2018
무례한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017년 선정도서
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홈즈가 되다 : 청소년 지식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제자백가
저자명 : 박기복 지음|출판사 : 행복한나무|출판년도 : 2016
알파고 시대, 10대 청소년에게 왜 동양고전 철학이 필요한가? 논쟁과 토론을 쭉 따라가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유가 사상의 맹자, 도가 사상의 장자, 묵가 사상의 묵자, 법가 사상의 한비자, 유가 사상의 순자를 한 자리 토론으로 만나게 된다.

2016년 선정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
저자명 : 김선영 지음|출판사 : 자음과모음|출판년도 : 2017
『시간을 파는 상점』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의미가 있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지 못하는 것,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되새김질한 다음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훌륭함에 심사위원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라고 평했다.

2015년 선정도서
위로의 그림책
저자명 : 글: 박재규 ; 그림: 조성민|출판사 : 지콜론북|출판년도 : 2015
『위로의 그림책』은 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임을 이야기하며, 인생을 너무 빨리 조급하게 힘들여 달려가지 말고 산책하듯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가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용하지만 거대한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선정도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저자명 : 지은이: 황선미 ; 그린이: 봉현|출판사 : 사계절|출판년도 : 2014
이 책은 한 노인과 그 집의 뒤뜰에 모여드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간결한 문장, 소박하고 단순한 내용으로 풀어나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3년 선정도서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짧은 소설
저자명 : 지은이: 신경숙|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13
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 환하게 웃다 코끝이 찡해지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 '달이 듣고 함빡 웃을 수 있는 이야기', '달이 듣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이야기'를 엮은 짧은 소설집.

2012년 선정도서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저자명 : 김려령 글 ; 노석미 그림|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07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는 공개입양아 하늘이를 중심으로, 입양가족 내부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입양가족의 현실을 보편타당하게 그려냈다.

2011년 선정도서
책과 노니는 집
저자명 : 이영서 글 ; 김동성 그림|출판사 : 문학동네|출판년도 : 2009
책방 심부름꾼 장이의 눈을 통해 본 조선시대의 사회상이 한 편의 멋진 영화처럼 맛깔 나게 구성된 역사동화이다. 역사동화답게 조선시대를 만나볼 수 있는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 생각, 생활용어에 이르기까지 사실적인 역사무대가 재현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읽을 수 있을 만큼 탄탄한 구조와 내용이 인상적인 이 책으로 제목처럼 책과 노니는 기쁨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