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빛독서회 토론도서 : 지각대장 존

* 줄거리 :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학교에 가려고 길을 나섭니다.

그런대 그때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서 매일 지각을 하게 되지요.

존은 왜 늦었는지 이유를 말했지만 선생님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매우 화를 내면서 존에게 반성문을 쓰게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선생님에게 존처럼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선생님은 존에게 구해달라고 했지만 존은 선생님이 했던 것처럼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고 똑같이 말을 합니다.

반전과 통쾌한 복수를 한 존은 다음날 다시 학교에 갑니다.

* 작가 소개 : 존 버닝햄

1937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데려다 놓아도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무심한 얼굴로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였고, 청년 시절에는 병역을 기피하면서까지 세상의 소란으로부터 완강히 자신을 지키는 좀 독특한 성향의 사람이었다. 초등학교는, 관습을 거스르는 것을 정상으로 받아들이기로 유명한 닐 섬머힐 학교를 다녔다. 미술 공부는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아트에서 했는데, 거기서 헬린 옥슨버리를 만나 1964년에 혼인하게 되었다.
같은 해에 첫 그림책 <보르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했다. 1971년에는 <검피 아저씨의 외출>로, 영국에서 그 해의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주는 상인 케이트 그린 어웨이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우리 할아버지>, <코트니>등 많은 작품이 있다. 헬린 옥슨버리도 남편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해서, 뛰어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이 되었다. 버닝햄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 생각 해볼 내용

- 아동 인권

- 학생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 교사의 태도

- 교사의 체벌에 대한 찬반

- 아동의 상상력을 지켜줄 방안

-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