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빛독서회 토론도서 : 방귀쟁이 며느리

* 줄거리 :

방귀를 요란스럽게 뀌는 한 처자가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시집을 가서는 방귀를 뀔 수 없어 참고 또 참다 보니 얼굴이 점점 누렇게 변해버렸다.

며느리를 걱정하던 시아버지가 시원하게 방귀를 뀌라고 허락을 했는데,

며느리의 방귀에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

시댁은 도저히 이 며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친정으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가던 길에 우연히 장사꾼들을 만난 며느리는 방귀의 위력으로 비단이랑 놋그릇을 나눠받게 된다. 다시 시아버지와 함께 시댁으로 돌아간 며느리는 부자로 잘 먹고 잘 살았다.

* 작가 소개 : 신세정

낮고 작은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이기를 원하고, 낮고 작은 곳에서 아름다움을 꺼내기를 즐겨하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으며, 그림책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생각 해볼 내용

- 결혼 제도

-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과 지위

- 우리나라 결혼 제도에서의 양성평등 문제

- 전통적인 가족 제도와 현대 가족 제도의 비교

- 가족의 의미

- 결혼 전 서로에 대한 정보 공유의 문제

- 인간의 생리적 욕구와 기본권 문제

- 물질 만능주의